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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범죄도시4’ 개봉 7일만 500만 돌파…‘파묘’보다 빠르다

‘범죄도시4’가 일주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4’는 지난달 30일 39만 18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500만 5720명이다.지난달 24일 개봉한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개봉 첫날 82만 147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개봉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했다. 이후 개봉 2일째 100만, 4일째 200만과 300만, 5일째 400만, 7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작 최단기간 흥행 기록을 쓰고 있다.이외에도 ‘쿵푸팬더4’, ‘파묘’, ‘챌린저스’, ‘남은 인생 10년’ 등이 뒤를 이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5.0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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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 오늘(28일) 손익분기점 돌파..‘트리플 천만’ 질주 [종합]

‘범죄도시4’가 초고속 흥행 질주를 이어가며 ‘트리플 천만 영화’ 탄생에 청신호를 켰다. 28일 영화계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개봉 닷새째인 이날 오전 누적 관객 350만명을 넘어섰다. ‘범죄도시4’의 순제작비는 130억원, 손익분기점은 350만명으로, 올해 개봉작 중 손익분기점을 넘긴 건 ‘소풍’(손익분기점 27만명·누적관객수 34만명), ‘파묘’(손익분기점 330만명·누적관객수 1183만명)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본격적인 수익 창출도 시작됐다. 또한 ‘범죄도시4’는 이날 오후 400만명 돌파가 확실해 흥행 기록을 연일 세울 전망이다.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82만명)으로 출발한 ‘범죄도시4’는 개봉 2일째 100만, 개봉 4일째 200만, 3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개봉 5일째 400만 문턱까지 가뿐히 넘게 됐다. ‘범죄도시4’ 400만 돌파는 올해 첫 ‘천만 영화’에 등극한 ‘파묘’(9일째)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시리즈 최단 기록을 경신했던 ‘범죄도시3’와 동일하다.열기가 뜨거운 만큼 ‘범죄도시4’의 흥행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개봉 첫 토요일인 지난 27일 하루 동안 122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시리즈 일일 최다 관객수(116만명)를 갈아치운 ‘범죄도시4’는 여전히 40만장을 웃도는 예매량과 90%에 가까운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실관람객이 평가하는 CGV 골든에그지수 역시 개봉 첫날 점수인 9.2점(10점 만점)을 유지 중인 상황이다. 이 기세라면 ‘범죄도시2’, ‘범죄도시3’에 이어 또 한 번 1000만 돌파를 기대해 볼 만하다. 한편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렸다. 시리즈 무술감독을 맡았던 허명행 감독이 연출자로 나섰으며, 전편에 이어 마동석이 주연 배우 겸 제작자로 참여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2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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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 이틀 만에 133만 돌파…“검증된 액션맛집” 첫주 300만 간다

‘범죄도시4’가 무서운 속도로 흥행가도에 올라섰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개봉 2일 차 47만 3055명을 동원했다. 개봉 첫날 82만명이 넘는 관객을 모은 데 이어 시사회까지 포함해 누적관객수 133만 5673명을 돌파했다.‘범죄도시4’는 2위 ‘쿵푸팬더4’와 큰 격차를 벌리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예매율 93.8%를 기록 중으로 현재 추세를 감안하면 ‘범죄도시4’는 개봉 첫 주말까지 누적관객수 300만을 넘길 것으로 관측된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를 소탕하는 이야기를 그린다.전편에 이어 마동석이 마석도를 열연했으며 김무열, 이동휘가 새로운 빌런으로 합류했다. 연출은 ‘범죄도시’ 시리즈 액션 감독 출신인 허명행 감독이 맡았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2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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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흥행 질주…‘범죄도시4’, 개봉 2일째 100만 돌파

‘범죄도시4’가 개봉 이틀 만에 100만 돌파에 성공했다.2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이날 오전 9시 30분 100만 고지를 넘어섰다. 누적관객수는 103만 3223명이다. 개봉 첫날 82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시리즈 최고 오프닝을 기록한 ‘범죄도시’는 이로써 올해 개봉작 최단기간 100만 돌파에도 성공했다. 여전히 실시간 예매율도 95%에 육박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써 내려갈 흥행 신기록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소탕극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25 09:59
영화

‘범죄도시4’ 개봉 첫날 82만↑… 박스오피스 1위

영화 ‘범죄도시4’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전날 82만 1615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86만 2615명이다.또한 24일 오전 8시 기준 ‘범죄도시4’ 예매율은 95.5%, 예매량 83만 4000여장을 기록했다. 배급사 측은 지난해 1000만 영화에 오른 전편 ‘범죄도시3’ 개봉 당일 오전 8시 예매율(87.3%)과 예매량(64만여장)을 모두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개봉일 예매량만 보면 한국 영화로 최다 기록이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한편 ‘범죄도시4’ 손익분기점은 약 350만 명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2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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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쿵푸팬더4’ 1위 탈환…‘범죄도시4’ 예매량 83만↑

‘쿵푸팬더4’가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쿵푸팬더4’는 지난 23일 1만 325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27만 4478명이다.‘쿵푸팬더4’는 모든 쿵푸 마스터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작품이다. 개봉 첫날부터 꾸준히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던 ‘쿵푸팬더4’는 지난 23일 ‘파묘’에 2위로 밀렸으나, 하루 만에 1위를 탈환했다.그런가 하면 이날 개봉하는 ‘범죄도시4’는 오전 8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95.5%로 예매량은 83만 4065장을 기록했다.이외에도 ‘파묘’, ‘스턴트맨’, ‘남은 인생 10년’, ‘범죄도시4’ 등이 뒤를 이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2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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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영향 없었다…‘쿵푸팬더4’ 아쉬운 빈집 털이

푸바오의 빈자리를 대신하기엔 역부족이었나. 영화 ‘쿵푸팬더4’가 개봉 첫날 역대급 성적과 대조되는 아쉬운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쿵푸팬더4’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8만 2384명의 관객을 동원,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2위는 ‘파묘’로 10만 583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파묘’가 개봉 2개월이 넘었음을 감안하면 개봉 2주차인 ‘쿵푸팬더4’의 수치는 압도적이라고 할 수 없다.‘쿵푸팬더4’는 개봉 첫날인 지난 10일 42만 911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출발했다. 이는 2024년 개봉작 중 ‘파묘’의 33만여 명을 넘어서는 최고 오프닝 스코어였다. 그러나 하루 뒤인 11일, 첫날보다 90% 이상 감소한 3만 7037명을 모았다. 이후 평일 일일 관객수는 2만 명대로 떨어졌다.같은 기간 ‘쿵푸팬더3’와 비교해도 관객수는 현저히 적다. ‘쿵푸팬더3’는 개봉 첫날 22만 204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둘째 주 평일 일일 관객수는 8만 명대로, ‘쿵푸팬더4’와 약 4배 차이가 난다. 팬데믹 전이었음을 감안하더라도 차이는 크다.‘쿵푸팬더4’는 개봉 11일 만인 지난 20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애니메이션 중 첫 100만 돌파 기록으로, 지난해 흥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보다 3일가량 빠른 수치다. 그러나 이 이상의 흥행은 쉽지 않아 보인다. ‘범죄도시4’가 오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쿵푸팬더4’의 흥행이 저조한 이유에는 전편들보다 약해진 재미, 새로운 캐릭터의 얕은 설정 등이 있다. 주인공 포는 여전히 사랑스럽지만, 억지로 끼워 넣은 듯한 설정이 재미를 반감시켰다는 평이다. 전편들에서 등장한 ‘무적의 5인방’을 대신한 젠(아콰피나)과 상대를 압도하지 못하는 빌런 카멜레온(비올라 데이비스) 등 캐릭터들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졌다는 아쉬움도 남겼다.‘쿵푸팬더4’ 개봉 전 판다 푸바오의 인기가 영화 관람으로 이어질 거란 기대감도 있었다. 그러나 영화는 영화일뿐 ‘쿵푸팬더4’가 푸바오를 대신할 수는 없었다. 또한 따뜻한 날씨에 사람들이 극장 대신 야외 나들이를 선택한 것도 ‘쿵푸팬더4’에게 악재였다.극장가에 신드롬을 일으켰던 ‘파묘’ 이후 한국 영화가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사이 관객의 마음을 훔치려 했던 ‘쿵푸팬더4’. 그러나 ‘파묘’를 비롯한 신작들 사이 겨우 1위를 지키고 있는 ‘쿵푸팬더4’의 부진한 관객몰이는 빈집털이라는 말만 남긴 듯해 아쉬움을 자아낸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23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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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쿵푸팬더4’ 6일 연속 1위…누적 관객수 90만↑

‘쿵푸팬더4’가 6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쿵푸팬더4’는 지난 15일 2만 618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90만 3916명이다.지난 10일 개봉한 ‘쿵푸팬더4’는 모든 쿵푸 마스터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작품이다. 개봉 첫날 42만 911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후 6일째 정상을 지키고 있다.이외에도 ‘파묘’, ‘스턴트맨’, ‘댓글부대’, ‘남은 인생 10년’ 등이 뒤를 이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1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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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쿵푸팬더4’ 박스오피스 1위…주말 관객수 반등할까

영화 ‘쿵푸팬더4’가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오프닝 대비 관객수가 크게 줄어 흥행에 제동이 걸린 분위기다. 1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쿵푸팬더4’는 지난 11일 하루동안 3만 7037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46만 9162명을 기록했다. 개봉 당일인 지난 10일이 임시 공휴일이라 첫날 42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올해 개봉한 영화 통틀어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지만, 이른바 ‘휴일 특수’가 사라지자 관객수가 이틀 연속 3만 명 대에 머무르며 대폭 하락했다. ‘쿵푸팬더4’는 드림웍스 인기 시리즈 ‘쿵푸팬더’의 네 번째 이야기로,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애니메이션 영화다. 주말을 앞두고 ‘쿵푸팬더4’ 관객수가 반등할지 주목된다. 여기에 오는 24일 ‘범죄도시4’도 개봉 예정이라 두 영화간 예매율 경쟁도 기대를 모은다. 한편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는 ‘파묘’가 차지했다. ‘파묘’는 2만 1217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1148만 5235명을 기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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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임영웅 가고 에스파·BTS 왔다…여전히 잘 팔리는 콘서트 영화

관객 확보와 높은 객단가로 시장을 파고든 콘서트 실황 콘텐츠가 극장의 새로운 효자이자 대안으로 자리 잡았다.CJ CGV는 10일 방탄소년단 슈가의 ‘슈가│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와 에스파의 ‘에스파: 월드 투어 인 시네마’를 나란히 개봉했다.두 작품 모두 콘서트 실황 영화로, ‘슈가│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는 지난해 8월 서울에서 열린 슈가의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를, ‘에스파: 월드 투어 인 시네마’는 지난해 에스파의 첫 번째 월드 투어를 스크린에 옮겼다. 첫날 성적도 선방했다. ‘슈가│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는 9169명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8위에 올랐다. ‘에스파: 월드 투어 인 시네마’ 역시 직전 콘서트 실황 영화인 ‘에스파: 월드 투어 인 시네마’ 대비 소폭 상승한 3316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사실 콘서트 실황 영화가 극장에 걸리는 게 새롭거나 놀라운 일은 아니다. 다만 전과 달리 하루 두 편 개봉이 가능해졌을 만큼 편수가 늘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올 1분기만 해도 ‘지오디 마스터피스 더 무비’를 시작으로 ‘에스파: 마이 퍼스트 페이지’, ‘에픽하이 20 더 무비’, ‘이승윤 콘서트 도킹: 리프트 오프’ 등이 차례로 개봉했으며 지난해에는 10편(국내 아티스트 기준)을 웃도는 콘서트 실황 영화가 공개됐다. 앞선 2년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많아진 수치. 여기에 콘서트 라이브 뷰잉(생중계)까지 더하면 증가폭은 훨씬 크다. 코로나19 영향이 컸다. 팬데믹으로 외부 활동을 하는 사람 수가 줄고 여기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확산이 맞물리면서 영화 시장 기근이 계속된 까닭이다. 엔데믹 이후에도 관객수 감소와 제작 작품 축소의 악순환은 이어졌고, 극장은 이를 타개할 돌파구를 찾기 시작했다.콘서트 실황 영화는 일정 수준의 관객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대안 콘텐츠로 적합했다. 제작 당시부터 명확한 타깃(팬덤)을 두고 만든 영화로, 콘텐츠 완성도나 시류에 따라 관객수가 좌우되지 않는다. 즉, 변수가 없어 위험 부담이 적다.더욱이 팬덤은 충성도가 높은 집단이라 단순 일회성 관람에 그치지 않고 N차 관람으로 연결된다. 실제 지난해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한 방탄소년단의 ‘제이홉 인 더 박스’와 ‘슈가: 로드 투 데이’의 재관람율은 약 60%에 달한다. 가성비도 좋다. 콘서트 실황 영화는 대체로 4DX, 스크린X, IMAX 등 특수관에서 상영되는데 특수관의 경우 객단가(매출액을 관객수로 나눈 평균 티켓값)가 일반관보다 훨씬 높다. 특수관 티켓 가격이 일반관 대비 최대 1.5배(평일 기준) 높게 책정돼서다. 또 같은 특수관 상영이라고 해도 콘서트 실황 영화가 일반 영화보다 비싸 객단가는 높을 수밖에 없다. 일례로 지난해 개봉한 임영웅의 ‘아임 히어로 더 파이 널’은 25만702명의 관객을 동원, 60억5971만원의 극장 수익을 벌었다. 아이유의 ‘아이유 콘서트: 더 골든 아워’ 역시 8만7628명의 유애나(아이유 팬클럽)가 관람해 누적매출 20억5039만원을 기록했다.두 영화의 객단가는 각각 2만4171원, 2만3399원으로, 현재 극장가 최고 화제작인 ‘파묘’의 객단가(9655원)의 2.5배 가까이 된다. 일반 상업 영화 보다 높은 부금율(영화상영 수익분배비율), 한정된 상영 기간 등 콘서트 실황 영화의 한계까지 보완할 수 있는 수준으로 극장 입장에서는 충분 매력적인 콘텐츠다. 황재현 CGV 전략지원담당은 “극장이 공간 사업자로 진화하면서 콘서트 실황 영화가 하나의 대안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다. 아티스트가 원할 때 언제든지 개봉할 수 있어 성수기, 비수기를 타지 않고 관객 만족도가 높다. 계속해서 팬들의 니즈가 커지고 있는 데다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콘텐츠인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수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12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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